5세 여아입니다. 원에서 엄마 보고 싶다고 자주 울고 원에서 스스로 하기보다 늘 선생님께 의지하려고 한다고 합니다.

5세 여아입니다. 원에 등원할 때 엄마와 헤어지려면 많이 울고, 또 원 생활하면서도 엄마 보고 싶다고 울고 원에서 스스로 자신의 것을 하기 보다 늘 선생님께 의지하려고 한다고 합니다. 무엇이 문제일까요? 어떻게 해야할까요?

1. K-MDI 마음발달검사 결과 : Healthy Mind 4가지 하위척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고 Trouled Mind 의 4가지 하위척도 중 2가지 하위척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다른 사람과의 관계형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  자신감이 매우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 

2. K-RAI 부모양육태도검사 결과 :  어머니가 아이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고 있습니다. 아이가 선택하고 책임 짓기보다 어머니의 주관적 판단으로 지시하고 명령하고 있습니다.  어머니가 아이가 경험을 통해 사회를 배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지  않을  때 나타나는 결과 프로파일 형태입니다.

3. 검사 결과 프로파일 해석 :  아이가 문제에 부딪쳤을 때 어려움을 견디며 스스로 해결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  아이가 어려움을 견디는 것을 보기 안타까워서 대신 해결해준다면 아이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없게 됩니다. 아이가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.   

▶ Solution :  아이에게 눈높이에 맞는 심부름을 시켜보세요. 장난감 정리는 아이가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. 아이가 울 때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고 담담하게 대해주세요.  아이가 원하는 것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보다 기다릴 수 있도록 해주세요. 실수하고 어려움을 겪으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.